탤런트 김민종과 정혜영이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종합병원2'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 도영명, 연출 황인뢰 김수영)에서 애절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우영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돌아온 일지매'는 격변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태어나자마자 매화가지 아래 버려졌던 갓난아이가 평민을 구하는 의적이 돼 나라의 운명을 수호하는 전설적 영웅 일지매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는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정일우가 일지매로, 영화배우 윤진서가 일지매의 여인인 달이로 각각 분하며, 김민종과 정혜영 또한 이들 커플 못지않은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다.
김민종은 극중 기구한 운명의 여인인 일지매의 생모 백매에 대한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하는 인물인 포도청 수사관 구자명 역을 맡았다. 정혜영은 한결 같은 순정을 보여주는 구자명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백매로 분해 아름다운 용모와 맑은 심성을 가진 여인의 모습을 그려내게 된다.
김민종과 정혜영은 서로를 그리워했지만 운명 때문에 멀리할 수밖에 없는 비련으로 끝나는 멜로를 선보이며 안방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의 정혜영은 슬픈 사연을 간직한 깊은 감성 연기로, 김민종은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과 뛰어난 수사관으로서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민종은 지난해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 출연했으며, 정혜영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창사47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에덴의 동쪽'으로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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