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2008년 막바지에 꽃이 활짝 폈다"

배우 차태현이 송년 인사와 함께 새해 덕담을 전했다. 최근 영화 '과속 스캔들'로 흥행 배우의 타이틀을 다시 거머쥔 차태현은 "2008년 막바지에 꽃이 활짝 폈다"는 유머러스한 말로 인사를 시작했다.

"여러분! 2008년 한 해가 홀딱 지나갔습니다"라며 재기발랄하게 인사를 시작한 차태현은 "저는 2008년도에 막바지에 꽃이 활짝 폈습니다. 다 여러분 덕입니다. 정말 저는 올 한해 마무리 보람차게 잘 한 것 같습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차태현은 기축년 새해 인사로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즐거운 한해, 꼭 소망을 이루는 한 해, 무엇보다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바라시는 모든 것들 다 이루시길 바라고, 이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더욱더 바라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축원했다.

영화 '과속 스캔들'과 드라마 '종합병원 2'로 종횡무진 중인 차태현은 "내 인기 요즘 주춤하다"는 솔직 발언을 뒤엎고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08년 막바지 영화계가 거둔 뜻밖의 수확 '과속 스캔들'에서 차태현은 과거 인기 아이돌 스타였으나 지금은 라디오 DJ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캐릭터를 맡아 실감 있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