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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여행지에선 섹시한 남자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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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경이 낯선 여행지에서의 일탈을 꿈꾼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감독 강철우, 제작 스토리팩토리, 에스비에스아이)의 제작보고회에서 이수경은 "낯선 여행지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꿈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휴양지 보라카이에서 촬영한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 아일랜드'는 네 남녀의 우연한 사랑을 경쾌한 터치로 그린 작품이다.

이수경은 이번 영화에서 직장 6년차 생계형 캔디 '수진' 역을 맡아 까칠한 성격의 남자 '재혁'(이선균 분)과 알콩달콩 사랑을 만들어간다. 이수경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주로 맡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실제 성격이 그렇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등장 배우들의 실제 연애 타입을 알아보는 심리 게임에서 "낯선 여행지에서는 지적인 남자보다 섹시한 남자가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여행지 보라카이를 배경으로 이선균, 이수경, 유진, 이민기 네 남녀가 만들어가는 사랑이야기 '로맨틱 아일랜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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