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했던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검사 진단 결과 아무런 이상 증세가 없으며 예정대로 6일 오후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탑(최승현)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이상진 교수는 6일 오전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탑의 현재 건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진 교수는 "최승현이 어제 오후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다. 환자는 숙면을 취했으며 어제 오후 의식을 찾았다. 환자는 거동이 가능한 상태며 지금 현재 혈압, 체온, 맥박수 모두 정상이다.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검사상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빅뱅의 탑은 5일 오후 1시경 서울 중앙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탑이 우울증 치료제와 수면제를 과다복용, 자살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그 동안 일본 콘서트, 뮤직비디오 촬영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데다가 어제 생일 파티에서 술을 몇 잔 하는 바람에 건강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빅뱅은 5일 '붉은 노을'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을 발표했으며, 오는 8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