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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측 "약물 과다 복용은 오보…8일 예정대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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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제,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자살을 시도했다는 보도에 휘말린 인기그룹 빅뱅의 탑 측 관계자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오후 전화 통화에서 "과로에 감기 몸살이 겹쳤다. 내일 중 경과를 봐 퇴원해 8일 예정대로 컴백 방송 스케줄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뱅의 탑은 5일 오후 1시경 서울 중앙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탑이 우울증 치료제와 수면제를 과다복용, 자살을 시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 동안 일본 콘서트, 뮤직비디오 촬영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피로가 누적된 데다가 어제 생일 파티에서 술을 몇 잔 하는 바람에 건강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주치의 역시 과로로 인한 증세로 보고 있으며, 내일 오전 중이면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5일 '붉은 노을'을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2집을 발표했으며, 오는 8일 MBC '쇼!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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