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극 '내사랑 금지옥엽'에서 전설(김성수 분)과 인호(이태란 분)의 '살얼음판'같은 러브라인이 가동됐다.
이들은 2일 방송분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고 키스를 시도하지만 아쉽게도 성공(?)하지는 못해 설레임만 남겼다.
극중 김성수와 이태란의 러브모드가 물씬 풍기는 분위기를 연출, 키스하려 다가가다 아이들의 방해로 무산됐다.
전설은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의 허락없이 아이들을 출연시킨 인호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지만 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자 미안해 한다.
그러면서 인호가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전설과 인호는 방송대박을 기념하며 캔맥주로 조촐하게 서로를 축하하다가 므흣(?)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설이 "고마워요! 날 믿어줘서! 실망 안 시키게 열심히 잘할게요"라고 말하자, 인호는 "당신, 참 좋은 사람이에요. 내가 아는 그 어떤 남자보다도"라고 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렇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둘의 입술이 맞닿을 무렵, 전설을 찾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인호는 화들짝 놀라 그 자리를 떠나고 만다.
이 장면으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는가 했지만 이후 전설의 전처와 인호의 만남, 그리고 다음주 예고편에서 전설과 인호의 갈등 장면이 방송되면서 이들의 '살얼음판'과 같은 러브라인을 예측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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