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추모예배가 4일 오전 분께 고인의 빈소가 있는 서울 강남 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고인의 마지막 추모 예배를 진행하기 위해 7시 17분께 최진실의 어머니가 유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영결식장으로 향했다.
그 뒤를 동료 연예인 윤다훈과 조연우, 이광기가 뒤따랐으며 20분께 동생 최진영이 고인의 영정 사진을 들고 영결식장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이영자, 정선희, 엄정화, 최화정, 홍진경, 이경실 등 동료 연예인과 유가족 100여명도 오열을 하며 고인을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뒤따랐다. 이들 중 상당수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부축을 받아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다.
7시30분부터 진행된 추모예배는 고인이 다녔던 서울 강남 중앙침례교회의 피영민 목사의 집도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예배가 치러진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팬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故 최진실의 시신은 이날 오전 성남 영생원에서 화장되며 유골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갑산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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