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매주 1위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는 이효리와 박예진이 온라인에서 또 한번 격돌한다.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www.hope1004.org)가 주관하고 KBS와 온라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후원하는 '천사데이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이효리와 박예진이 동시에 입찰 경쟁을 벌인다.
1차로 먼저 경매에 참여한 톱스타 이효리의 '목 베개'는 2일 현재 입찰가격 19만8천원, 총 입찰 인원 3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효리가 3집 활동을 소화하면서 늘 애용하던 물품이다.
'달콤살벌'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예진은 지난 1일 뒤늦게 2차 경매에 참여해 재킷과 스커트를 내놓았다. 현재 이효리의 입찰 금액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치지만 무섭게 따라붙고 있다.
박예진은 아이스타일24 관계자를 통해 "효리 언니 가는데 빠질 수 없다"며 "아픈 어린이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경매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효리와 박예진 외에도 1차로 박용하, FT아일랜드, SG워너비, 윤하 등이 흔쾌히 자신이 아끼던 소장품을 경매에 기부했으며 2차로 엄정화의 속옷, 조승우의 사인CD, 서인영의 무대 의상, 배두나의 여행사진, 샤이니가 직접 리폼한 스니커즈, 디자이너 이상봉의 파리 컬렉션 드레스 등이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는 오는 8일까지 아이스타일24 홈페이지(www.istyle24.com)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저 1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1명에게 낙찰되는 방식이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4명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의 치료와 수술비에 사용된다. 4일 오후 1시 30분에는 KBS1 '10월애 천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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