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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요시다' 추성훈, "아오키? 흥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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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33, 일본, 팀클라우드)의 마음은 이미 유도계 선배 요시다 히데히코(39, 일본, 요시다도장)로 완전히 기울어졌다. 아오키 신야의 대전 요구는 단번에 거절해버렸다.

추성훈은 지난 24일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2008 결승전'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전 상대는 '요시다 히데히코 뿐'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올 연말(12월 31일) 치러질 예정인 다이너마이트(혹은 드림의 신이벤트) 대회에 출전이 유력한 추성훈은 이번 대회서 도노오카 마사노리를 몇 수 위의 기량으로 압도하며 1라운드 6분여만에 암바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후 추성훈은 마이크 어필을 통해 "연말 대회서 요시다 히데히코와 대전하고 싶다. 요시다 선배, 내 도전을 받아달라"고 공개적으로 대전을 요구했다.

특히 이날 토드 무어를 경기 시작 1분여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한 '공격형 주짓떼로' 아오키 신야(25, 일본, 파라에스트라도쿄)와 미들급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게가드 무사시(23, 네덜란드, 팀무사시)가 추성훈에게 공개 도전장을 던져 추성훈을 둘러싼 매치업 전선에 미묘한 흐름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추성훈은 오직 요시다와의 대전만을 원했다. 추성훈은 "현재는 내가 넘어야할 벽이라고 생각하는 요시다 선배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대결 자체에 의의가 있기에 장소는 어디라도 상관없다"고 다시 한번 요시다와의 일전을 요구했다.

이어 추성훈은 타 파이터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파이터별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무사시가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것은 추성훈과의 일전이다. 그는 토너먼트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도발하자 "지목받아서 기쁘다. 느긋하게 생각해보자"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아오키의 대전 요구에는 "솔직히 말하면 전혀 흥미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해 아오키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추성훈이 지목한 요시다 히데히코는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유도 78k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종합격투가. 2002년 격투계에 입문해 프라이드에서 맹활약하며 일본 헤비급 전선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현재는 타 단체인 전극(센고쿠)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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