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운아'에서 인기스타로 거듭난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일본인들을 상대로 한국어 궁금증까지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추성훈은 자신의 블로그(www.judo-saiko.com)를 통해 "'이 말은 한국어로 무엇이라고 합니까?'라는 의문이 들면 메일을 보내달라"는 글을 올려놓은 뒤 일본 팬들의 요청에 직접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작년 12월 첫 시작한 '추성훈의 간단한 한글 강좌'라는 카테고리는 추성훈의 블로그에는 아직까지 2회 정도의 분량밖에 게재되어 있지 않지만 귀화한 이후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추성훈의 이런 모습에서 그의 한국 사랑이 진심임을 느낄 수 있다.
지난 4일 올라온 동영상에는 추성훈이 "어머니,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를 직접 발음하며 일본팬들에게 한국말이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전하고 있다.
한편, 추성훈은 오는 23일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결승전' 미들급 원매치에 출전해 정도회관 소속의 가라데 파이터 도노오카 마사노리(35, 일본)와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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