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일본의 국민가수 SMAP의 21번째 정규앨범에 곡을 수록한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박진영이 일본 그룹 SMAP의 싱글 참여에 이어 오는 9월 23일에 발매 예정인 21번째 정규앨범에도 곡을 수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2008년 3월 SMAP의 42번째 싱글에 'White message'를 수록해 일본 시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이후 계속적으로 SMAP측과 교감을 주고받으며 새 앨범의 곡 작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이 곡을 실었던 SMAP의 42번째 싱글 'Blue heart'는 당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로 선정될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로써 박진영은 미국의 윌스미스와 메이스, 캐시 등 빌보드 톱10에 선정된 앨범에 곡을 수록한 데 이어 중국의 F4, 장학우, 진혜림, 일본의 AI, SMAP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SMAP측은 박진영과 그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의를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정규앨범에 싣게 될 박진영의 곡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SMAP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경쾌한 댄스 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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