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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개막식]NBA 스타가 대세…각국 기수로 대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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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이 8일 저녁 주경기장인 궈자티위창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펼치면서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각국의 선수들은 주경기장으로 입장하며 전 세계에 자신이 왔다는 것을 알렸다. 선수입장 시 가장 눈에 띄는, 국가를 대표하는 기수에 팬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각국을 대표하는 기수는 NBA스타들이 대세였다.

아르헨티나의 기수는 아르헨티나의 농구영웅 마누 지노빌리(31, 샌안토니오 스퍼즈)가 맡았다. 지노빌리는 샌안토니오를 우승시키고,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국민적인 영웅이다.

러시아는 이신바예바가 기수로 나설 것이라 예상됐지만, 러시아 기수는 NBA스타 안드레이 키리엔코(27, 유타 재즈)였다. 독일은 농구영웅 덕 노비츠키(30, 댈러스 매버릭스)가 국기를 들고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입장한 중국의 기수는 중국 농구의 '자존심' 야오밍(28, 휴스턴 로케츠)이었다.

NBA스타들은 각 국가의 영웅대접을 받으며, 당당하게 국기를 들고 나섰다. 국가는 다르지만 NBA 스타들끼리 서로 친분을 과시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반면 NBA 종주국 미국은 NBA스타가 기수에서 밀렸다. 코비 브라이언트 등 스타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국기를 들고 나오지는 못했다. 미국 기수의 주인공은 로페스 로몽이었다. 로몽은 육상 1500m에 출전한다.

NBA 스타들 외에도 국가적 영웅대접을 받는 많은 스타들이 기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은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탁구 스타 후쿠하라 아이가 기수로 나섰다. 스위스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기수로 낙점됐다.

스페인의 기수는 카약 선수인 데이비드 칼이, 도미니카 공화국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400m 허들 금메달리스트 펠릭스 산체스가 맡았다. 수리남은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접영 1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낸 엔터니 네스티가 기수로 나섰다. 네스티가 딴 금메달은 지금까지 수리남이 따낸 금메달의 전부였다.

한국은 유도의 장성호가 태극기를 들고 당당하게 선수단 앞장을 섰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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