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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원정대장' 강병규 "튀지는 않지만 열렬히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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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원정대장을 맡은 강병규가 모든 응원 준비를 마치고 올림픽 개막 다음날인 9일 출국한다.

강병규 원정대장은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튀지는 않지만 열렬히, 진심으로 응원하면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태극전사들과 함께 하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병규는 "월드컵 대회를 제외하고 올림픽 연예인 원정대로는 처음 결성된 만큼 비인기 종목에도 고루 포진해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겠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응원도구 사용에 제약은 있지만 모두가 하나돼 목이 터져라 응원하면 태극전사들에게도 힘이 전해질 것"이라며 "현지 교민들과 어우러져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 한마당을 벌이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강병규는 특히 "인기·비인기 종목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금메달 예상 종목과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선수들이 부담을 가져서는 안된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세계 무대에서 싸우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떨리겠는가"라고 직접적인 대답은 피했다.

그러면서도 "대놓고 부담 주는 것은 피하겠지만 이같은 어려움을 떨쳐내고 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진정한 영웅이 탄생하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끝으로 "아무쪼록 국민여러분도 결과만을 얘기하지 말고 비록 메달을 거머쥐지는 못할지라도 우리 태극전사들이 최선을 다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강병규는 오는 9일 김용만, 윤정수, 임성훈, 미나, 채연, 조여정 등과 함께 1진으로 출국한다. 뒤이어 오는 15일 2진으로 박준형·김지혜 부부와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등이 출발하며, 다음날 현영과 박상민 등이 3진과 4진으로 나뉘어 출국한다.

1진으로 출발하는 강병규는 원정대장을 맡은 만큼 국내 일정을 모두 취소하거나 뒤로 연기하고 10일 이상 현지에 체류하며 태극전사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연예인 원정대에는 지금까지 모두 30여 명의 연예인들이 동참의사를 밝혔으며, 원정대에 합류하는 스타들이 속속 늘고 있다. 이들은 태극문양이 들어간 하얀색 티셔츠와 모자를 맞춰 입고 현지 교민들과 함께 일정을 공유, 응원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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