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을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국내활동에 돌입한 비가 영화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2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비는 최근 근황에 대해 "7개월 동안 영화 촬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비는 "촬영 때문에 7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고, 몸을 만들기 위해 음식을 끊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질문에 "일단 자신과의 싸움이 중요하다"며 "또 음식을 너무 멀리하면 폭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3,3,4 비법을 지켰다. 단백질 30%, 지방 30%, 탄수화물 40%씩 하루에 3~5끼를 조금씩 섭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7개월동안 쉴 수 없었다고 밝히며 "하루 제작비가 한국 평균 제작비의 3분의 1이었기 때문에 하루 촬영이 지연되면 손해가 어마어마했다. 그래서 쉴 수가 없었다. 1주일만 휴식이 주어진다면 촬영 장소였던 베를린을 돌아다니고 싶다. 팝아트와 아티스트, 그리고 예쁜 여자가 참 많더라"고 말했다.
그 동안 해외 활동으로 국내 활동이 뜸했던 비는 이번 팬미팅을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팬미팅은 한국을 비롯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 팬 1천3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한편, 비의 할리우드 첫 주연작인 '닌자 어쌔신'은 조엘 실버,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자로 참여하며, 제임스 맥테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내년 3월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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