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3집 컴백 무대로 자신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효리는 18일 오후 6시 30분 생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솔로 3집 앨범 '잇츠 효리시(It's Hyorish)'의 첫 무대를 전격 공개했다.
강렬한 퍼포먼스의 '천하무적 이효리'에 이어 섹시하고 귀여운 느낌의 타이틀곡 '유-고-걸(U-Go-Girl)'을 선보인 이효리는 상반된 무대 컨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가요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천하무적 이효리'에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쇼를 연상케 하는 지팡이 댄스와 탭 댄스, 강렬한 총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무대 위 카리스마를 내뿜었으며, '유-고-걸(U-Go-Girl)'에서는 큐트한 컨셉트로 아기자기한 무대를 꾸며 한 편의 뮤지컬을 방불케 했다.
특히 두 곡을 모두 라이브로 소화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역시 이효리'란 극찬을 들었다. 또한 이효리는 현장을 가득 메운 300여 명의 팬들을 위해 사전녹화한 '천하무적 이효리'의 무대를 한 번 더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했다.
이효리는 방송 후 "만족스러웠다. 공 들인 만큼 후회하지 않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효리는 19일 MBC '쇼!음악중심', 20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 3집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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