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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 문정희 "첫 주연 부담보다 기쁨과 흥분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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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드라마 첫 주연의 감격을 맛보게 됐다.

문정희는 '물병자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극본 김영인, 연출 홍성창)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며느리와 며느님'은 앙숙처럼 지내며 첫 사랑마저 뺏고 뺏기는 관계였던 두 여자가 동서지간이 되면서 점점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 가며 한 가족이 돼 가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문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며느리 이순정 역을 맡았다. 1998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드라마 '연애시대' '행복한 여자' '에어시티' 등으로 안방극장에서도 맹활약 해 온 문정희는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 자리를 꿰찼다.

문정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너무나 좋은 감독님 아래에서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지금은 연기에 대한 부담보다는 기쁨이나 흥분이 더 앞선다"며 첫 주연 소감을 전했다.

SBS 프리미엄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엘리트 직장 여성 남유희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정희는 이로 인해 현재 두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두 작품을 함께 찍고 있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달콤한 나의 도시' 밤샘 촬영이 끝나고 돌아와 '며느리와 며느님'을 찍고 있다"며 "비록 몸은 피곤하지만 막상 찍어 놓은 걸 보면 힘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달콤한 나의 도시' 속 남유희 캐릭터가 시청자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는 것에 대해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아침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문정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고부간의 갈등과 학창시절 앙숙이었던 친구와 동서간으로 만나 갈등의 파고를 헤쳐나가는 녹록치 않은 연기를 선보이게 된다.

그는 "실제로는 며느리가 되어야 할 나이인데 아직은 미흡하다"며 "저희 어머니가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이시고,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경우가 있다"며 "이를 생활적으로 어떻게 표현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며 공감가는 연기를 펼쳐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정희 이종수 김연주 정찬 등이 출연하는 '며느리와 며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김정희기자 neptune0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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