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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 "최종예선은 평양에서 치러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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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와의 오찬서 "북한은 FIFA 규정에 따라야"

오는 9월 10일 북한과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몽준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다시 한 번 평양 개최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거스 히딩크 감독(현 러시아대표팀 감독), 대표팀 허정무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안정환과 오찬 회동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FIFA 규정대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FIFA 규정 제22조는 경기장 안에서 양국 국기가 게양되고 국가가 연주돼야 한다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북한은 지난 3월 한국의 월드컵 3차 예선 평양 원정경기 때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를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결국, 경기는 FIFA가 내놓은 중재안에 따라 제3국인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졌다.

이를 상기한 정 회장은 "북한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고 이를 인정해야 한다.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라며 "제3국 경기의 정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최종에선 원정경기가 북한 내에서 이뤄져야 함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북한에 대한 FIFA의 역할을 묻자 정 회장은 "FIFA는 비정부기구다. 규칙을 준수하려는 국가들이 모인 만큼 북한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북한을 설득하는 것은 FIFA의 책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그랜드하얏트호텔=이성필 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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