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이, 데뷔 2년 만에 음원 차트 정상

크라운제이의 '투 머치(Too Much)' 돌풍이 거세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순수하고 로맨틱한 매력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라고 있는 크라운제이는 '투 머치'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달 19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의 타이틀곡 '투 머치'는 음원 발매 즉시 싸이월드 뮤직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6월 첫째 주 네이트 폰보드 HOT 100 컬러링 차트 1위, 온라인 음원 사이트 뮤즈 주간 차트 1위 등을 석권했다.

이밖에 다른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투 머치'는 상위권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데뷔앨범 '원 앤 온리(One & Only)로 가요계에 데뷔한 크라운 제이는 이로써 데뷔 2년 여만에 처음으로 가요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투 머치'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부부로 출연 중인 서인영에게 바치는 크라운 제이의 자작곡으로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토크 투 미'(Talk to me)’의 두번째 버전으로 제작됐다.

'투 머치'는 현재 미국 음반시장에서 최신 유행하고 있는 A타운 사우스 비트를 사용했으며, 힙합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시켜 한국정서에 맞게 크라운제이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곡.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와 피처링한 서인영의 목소리가 빛을 발한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크라운제이가 히트시킨 유행어 'A' 로 시작하는 '투 머치'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갖고 있는 남녀가 만나 많은 다툼 속에서도 서로의 말투와 행동까지 닮아간다는 남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장동건과 함께 CF를 촬영하는 등 광고 모델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