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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내여자' 주인공 캐스팅…조선업계 대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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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정철이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내여자'(극본 이희우 선경희, 연출 이관희)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평소 귀공자 이미지로 고급스런 역할을 맡아오던 박정철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미니시리즈 '쩐의 전쟁'에서 거친 언어를 구사하는 사채업자로 분하더니, 이번 드라마 '내여자'에서는 조선업의 대부로 등장한다.

'내여자'는 80년대 인기 드라마 '종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세 젊은이의 애정과 야망이 교차되며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다.

박정철은 극중 미국 MBA과정을 이수한 수재로 명석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박정철은 "과거 인기를 끌었던 '종점'이라는 드라마에서 박근형 선배님이 연기한 배역을 맡게 됐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모습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여자'는 '달콤한 인생' 후속으로 오는 7월 26일 첫 방송될 예정이며, 박솔미가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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