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미수다' 채리나, "비자갱신, 하차 안한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조선족 출신 논란에 휩싸였던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연자 채리나가 KBS의 도움으로 비자갱신을 했다고 KBS 미수다 제작진이 22일 밝혔다.

KBS 미수다 제작진은 채리나가 비자 만기일인 21일 오후 KBS를 방문, KBS 추천서 등 예술 흥행 활동을 위한 비자 신청에 필요한 관련서류를 전달받아, 해당 출입국사무소에서 비자갱신 절차를 밟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채리나는 앞으로 1년 동안 국내에 체류할 수 있게 됐으며, 미수다 출연에도 아무런 법적 제약이 따르지 않게 됐다.

미수다 중도하차 논란

채리나는 최근 조선족 출신임이 밝혀지면서 미수다 중도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조선족 출신임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항의와 비난을 쏟아 부으며, 미수다 중도 하차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19일 방송분에 이어 오는 26일 방송분에서도 채리나가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채리나의 미수다 중도 하차를 반기기도 했다.

미수다 홈페이지의 폐쇄로 KBS 시청자게시판으로 몰려든 누리꾼들은 채리나의 미수다 중도하차를 기정사실화 하는 글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미수다 제작진은 채리나의 조선족 출신 논란 때부터 "(채리나의) 조선족 출신 사실이 방송출연에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줄곧 유지해 왔다.

소나기는 피하는게 상책(?)

그러면서도 채리나가 최근 연달아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프로그램 주제에 따라 출연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개인사정 등을 감안하면 1~2주 정도 출연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중도 하차설을 일축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니까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뺀 것 아니냐"며 "잠시 쉬게 했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다시 나오는 것 아니냐"며 제작진을 공격하고 있다.

또 "자신의 출신도 속이는 사람을 방송에서 계속 봐야 하느냐"며 "이번 기회에 아예 하차 시켜라"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채리나의 비자 갱신에는 KBS와 체결한 고용계약서 등이 첨부, 출입국관리소에 신고하도록 돼 있어 채리나는 앞으로 국내에 머무는 한 KBS 미수다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다.

채리나의 미수다 출연을 전제로 비자갱신이 됐다는 의미다.

미수다 제작진은 "채리나가 개인사정이 생겨 최근에 함께 녹화를 못했다"며 "(채리나는) 앞으로도 미수다에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리나가 출연하지 않았던 26일 미수다 방송분은 지난 18일 녹화가 끝났으며, 6월2일 방송예정인 다음 녹화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녹화에서 채리나의 출연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수다' 채리나, "비자갱신, 하차 안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