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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매일매일 촬영장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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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이 지난 2월 29일 오후 SBS 아침극 '물병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촬영소감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정은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글에서 임정은은 극 중 자신이 맡은 캐릭터 은서에 대한 느낌과 김수룡 PD를 비롯해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6개월여 동안 긴 호흡을 하게 되는 연속극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냈다.

임정은은 명은서 역할에 대해 "소녀 같은 순수함도 있고, 때론 속정도 깊어 엄마 같은 푸근함까지, 왠지 은서의 정에 푹 빠진 거 같다"고 했다.

아침드라마의 여주인공은 처음인 임정은은 "긴장과 걱정이 많지만 가족처럼 소중한 식구들 덕분에 잘 해나가고 있다. 매일매일 촬영장에 가고 싶다. 물병자리와 은서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분들!"이라고 스태프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물병자리'는 행복한 삶을 살던 여자가 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하루아침에 소중한 것들을 모두 잃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 중 임정은은 주인공 명은서를 맡아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모든 것을 잃게되는 여자을 연기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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