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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복귀 중압감 떨치고 '꼴통은성'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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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중압감, 팬들 성원의 힘으로 떨쳐

전역 후 첫 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는 지성이 복귀작에 대한 중압감을 연기 열정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극본 황은경, 연출 박홍균)에서 주인공 은성 역을 맡고 있는 지성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연일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절제된 연기와 반듯한 이미지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꼴통'이라 불릴 정도로 천방지축인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은성'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지성은 '뉴하트'에서 아줌마 파마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과 동시에 뜨거운 열정과 카리스마를 담은 눈빛연기까지 소화해내는 등 열정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뉴하트'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은성에게 계속 끌린다", "보는 내내 이은성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오랜 공백에도 어색함 없는 연기 변신에 찬사를 보낸다", "지성에게서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진다", "은성이 헤쳐 나갈 많은 일들이 기대된다"며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에 지성의 소속사 측은 "지성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한 중압감과 긴장감에 시달렸던 것이 사실이다"며 "보다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임한 결과가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이어져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성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신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오래 기억되는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뉴하트'는 첫 방송에서 17.6%(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높은 시청률로 출발, 2회 방송에서는 19.9%로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수목드라마 부문 왕좌에 올랐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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