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인 MBC 새 수목드라마 '뉴하트'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배우 지성이 촬영 스태프들과의 끈끈한 의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뉴하트' 촬영 도중 조연출의 모친상 소식을 접한 지성이 연일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빈소를 찾아가 슬픔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동료애를 보여준 것. 평소 스태프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챙겨주던 지성이었기에 한 스태프의 모친상 소식에 누구보다 슬퍼하며 안타까워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지성의 한 측근은 "지성이 얼마 전 비슷한 일을 경험해 '그 슬픔이 얼마나 큰지 안다'며 꼭 찾아가 위로해 주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성은 지난달 말 외조모상을 당한 바 있다.
요즘도 돌아가신 외할머니에 대한 슬픔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극복하고 있는 지성은 12월 5일 첫 방송될 '뉴하트'에서 타고난 손재주와 밝은 친화력으로 인간미 넘치는 의술을 펼치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은성 역을 맡아 열연 중.
촬영 스케줄 이외에도 병원실습을 받거나 관련 서적을 보는 등 오랜만의 복귀작과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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