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지피지기'가 시청률에서 SBS '야심만만'을 앞서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피지기'는 7.9%를 기록하며 '야심만만'(7.4%)에 0.5%차로 앞섰다. 또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서도 '지피지기'는 7.2%로, 7.1%를 기록한 '야심만만'에 단 0.1% 앞섰다.
비록 간발의 차로 앞서기는 했지만 '지피지기'로서는 꽤 고무적인 일. 지난 달 5일 '지피지기'는 가을 개편을 맞아 박명수, 현영, 정형돈 등 새MC와 MBC 여자 아나운서들을 대거 투입했었다.
하지만 첫 방송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KBS '미녀들의 수다'와 SBS '야심만만'에 뒤져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이날 '지피지기'에는 '험한 말 연예인팀'으로 조혜련, 백지영, 김지혜, 김나영 등 입심좋은 스타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궜다. 또 게스트로는 '트로트계의 라이벌' 태진아와 송대관이 등장해 특유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송대관은 "'옥경이'는 내가 불렀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태진아는 "백지영, 마야와 듀엣하고 싶다"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날 KBS '미녀들의 수다'는 17.1%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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