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과 손정은 아나운서가 또 다시 만났다.
지난 9월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러브러브 스튜디오'에서 짝을 이뤘던 정형돈과 손정은 아나운서는 새롭게 개편된 '지피지기'에서 MC를 맡으며 다시 만났다.
'지피지기'의 첫 촬영에서 정형돈은 손정은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말수가 적어지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손정은 아나운서 역시 정형돈과 다시 만난 것을 기뻐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은 MBC FM4U(91.9MHz) '2시에 데이트 윤종신입니다'에서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최근 정형돈이 하차하며 만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손정은 아나운서는 "정형돈이 라디오에서 하차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 상당히 서운했지만 '지피지기'에서 함께 MC를 보게 됐다는 말을 전해 듣고 기대를 많이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역시 녹화중 "손정은 아나운서를 앞으로 '너'라고 부르고 싶다"고 폭탄선언을 해 녹화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또 녹화 내내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며, 연인 재연 연기를 보여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게 하며 "유재석-나경은 커플에 이어 새로운 개그맨-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정형돈과 손정은 아나운서의 핑크빛 소문의 진상은 오는 5일 밤 11시 5분 MBC '지피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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