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앞으로 3회 분량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백호의 신물이 발현하며 '백호 주무치'가 탄생할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려한 영상과 탄탄한 극본, 배우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기로 연일 화제가 되며 3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 연출 김종학 윤상호)에서 주작, 현무, 청룡에 이어 드디어 백호가 눈을 뜨는 것.
28일 방송분에서는 현무의 신물이 그 주인을 결정했던 것처럼 백호 역시 신물이 그의 주인을 선택함으로써 주무치가 백호로 거듭나게 된다. 주무치(박성웅 분)는 우직함과 든든함, 병참대장 달비(신은정 분)에 대한 순진무구한 사랑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남다른 사랑을 받고 있어 오래 전부터 시청자들은 주무치가 백호로 재탄생되는 날을 기다려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주무치는 조만간 병참대장 달비와의 사랑에도 결실을 맺을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이들의 알콩달콩한 사랑을 지켜보며 애간장을 태우던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소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주무치와 달비가 '태왕사신기'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사랑 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주무치역의 박성웅과 달비 역의 신은정이 실제 연인과도 같은 뛰어난 연기호흡을 맞췄기 때문. 뿐만 아니라 부상이 끊이지 않는 액션 장면이 유난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한 주무치역의 박성웅과 '꽈당 달비'라는 닉네임을 얻으면서 온몸으로 연기한 신은정이 자신들의 캐릭터를 위해서 혼신을 다해 연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앞으로 '태왕사신기'는 백호 주무치의 탄생과 함께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갖춘 태왕군이 거란정벌에 이어 백제 원정에 나서는 내용이 전개된다. 아울러 수지니에 대한 담덕의 애절한 그리움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시며, 담덕과 수지니, 기하와 호개의 엇갈린 사랑이 애증으로 나타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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