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군 입대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
김종민은 14일 밤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라 말하며 특유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김종민은 "당연히 가야 할 것을 가는 것이기에 담담하다"며 "군대에 힘든 것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군대에서도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만들 것"이라 말했다.
또한 "모든 것이 '일시정지'라 생각한다. 2년2개월을 건강하게 보내고 돌아와 다시 '플레이'를 하면 시청자와 음악팬들에게 다시 웃음을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종민은 현재 코요태 9.5집 '사랑공식'으로 인기몰이 중인 코요태 멤버들과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식구들에게도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코요태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신지도 내가 군대를 간다고 하니 울더라"며 "하지만 당연히 가야하는 걸 가는 것이라며 달랬다. 모두들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1박2일' 팀에게는 "너무 잘 맞는 이들과 뭉쳤기에 신나게 일할 수 있었다"며 "내가 돌아올 때까지 오래 프로그램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서울시내 한 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김종민은 "어린 시절 꿈이었던 법 관련 근무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매사에 성실한 자세로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웃음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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