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태왕사신기'에 출연하는 박정학이 고구려 벽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멋진 모습이 네티즌들사이에서 인기다.
극중 담덕(배용준 분)의 무예스승이자 충직한 근위대장으로 그동안 담덕 곁에서 그림자처럼 수호하던 박정학은 최근 백제와의 전투신 및 국내성 입성 모습에서 그 기개와 위엄을 확실히 드러낸 것.
특히, 근엄한 표정으로 한 손으로 말의 고삐를 잡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채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모습에는 '진짜 고구려 장군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던 고우충이 자신이 지키는 왕 담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시며 '태왕사신기' 팬들 사이에서 감동의 장면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네티즌들은 단호하면서도 중후하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가진 정의로운 충신 고우충 역의 박정학에 대해 '고구려 최고 무사 중의 무사'라고 호평하고 있다.
이미 정학은 드라마 '대망', '야인시대', '로즈마리', '해신', 영화 '무사', '중천' 등에서 연기를 펼쳐 인기반열에 오른 상태다.
한편, 박정학은 프랑스 영화 '샤뽀 드 루(Chapeau de Roue)'의 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 토니 마샬 감독으로부터 아시아의 숀펜이라고 칭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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