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이 뮤지컬 프로듀서로 나선다.
박경림은 미국 유학 당시 공연 제작에 관심을 뒀다. 이후 그녀는 브로드웨이에서 수차례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장 감명깊었던 '헤어스프레이'의 협력 프로듀서로 데뷔하게 됐다.

이 뮤지컬은 2002년 8월에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이후 모든 평단의 호평을 휩쓸고 2003년 토니상에서 '최고의 뮤지컬상'을 포함해 8개 부문을 거머쥔 작품이다.
15번이나 재관람 하는 등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던 박경림은 귀국 후 '헤어스프레이'를 한국에 소개하기 위해 한국 공연권을 갖고 있는 회사를 수소문 하던 중 '신시뮤지컬 컴파니'의 소유권을 확인하고, 대표와 직접 미팅을 가졌다.
신시 뮤지컬 컴파니 박명성 대표와 박경림은 '헤어 스프레이'를 좋은 작품으로 제작하여 한국에 알리고자 하는 데 의기투합하기로 하고, 박경림이 협력 프로듀서(Associate Producer)로 참여하게 됐다.
박경림은 배우 캐스팅부터 협찬, 홍보 등 뮤지컬 기획 전반에 깊이 관여하여 작업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으로 제작자로서의 본격적 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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