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부활시킨 드라마 '별순검'이 기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서운 기세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MBC드라마넷 자체제작 드라마인 '별순검'은 지난 27일 5, 6회 평균 시청률 3.2%(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첫 방송의 평균시청률 1.74%에 비하면 거의 2배 수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되는 '별순검'은 1,2회 평균 1.7%에 이어 3,4회 평균 1.5%로 약간 주춤했지만, 5회 3.13%와 6회 3.29%로 시청률 급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힙어 '별순검'은 국내 방영 도중 해외에 선수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베트남 수출이 확정된 것. 지상파 드라마들의 수출단가와 대등한 가격으로 판매계약을 체결한 '별순검'은 내년 1월부터 베트남의 TV 채널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해외 바이어들이 단 1편만을 본 뒤 수입의사를 밝히고 있는 '별순검'은 이번 베트남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대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고, 케이블TV 최초로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민을 대상으로 한 MBC아메리카를 통해 조만간 미국에서도 '별순검'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별순검'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드라마로, 류승룡 안내상 온주완 박효주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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