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사신 처로(청룡)의 등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태왕사신기'의 방영 후 예고편 통해 가면을 쓴 처로가 등장했다. 예고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처로'를 맡은 이필립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25일 방송이후에도 '태왕사신기' 게시판에는 처로와 이필립의 이름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다. 이 날 방송에는 백제 관미성의 성주이자, 몸 안의 청룡의 신물로 인해 흉측한 모습으로 살아온 처로가 창을 휘두르며 번개같이 수백 명의 적군을 휩쓰는 모습이 방영됐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처로의 모습을 기다렸던 많은 네티즌들은 "기대했던 만큼 멋진 등장이다", "사신 중에 가장 기대가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처로는 드라마 속에서 가면을 쓰고 등장하며, 중반부까지 베일에 쌓였던 인물로 처로역의 이필립 역시 자세한 프로필이나 홈페이지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아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했다.
처로역의 이필립의 소속사 스타케이 측은 25일 드라마 스틸 컷과 프로필 등을 담은 홈페이지(http://cafe.star-k.co.kr/LPL/)를 오픈 했다.
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지성파 신인으로 연기자가 되기 위해 3년 전 한국으로 건너왔다.
스타케이 관계자는 "까칠하고 준수한 용모와 지성까지 갖춘 준비된 신인이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오랜 시간 기다렸는데, 큰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필립의 활약에 더욱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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