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하사극 '왕과 나'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월화극 시청률 1위 자리에 다시 올랐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밤 방영된 '왕과 나'는 25.3%의 전국시청률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 MBC '태왕사신기'의 연속편성에 밀려 시청률 하락을 가져왔던 '왕과 나'로서는 시청률 반등의 기미를 보인 것.
'왕과 나'는 1회 방영 이후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30%에 근접하는 시청률을 올렸으나 지난 주 '태왕사신기'의 연속편성에 밀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왕사신기'가 본래 수목극으로 제 자리를 찾고 17일 경쟁작인 MBC 월화극 '이산'이 13.5%의 시청률로 출발하면서 '왕과 나'는 월화극 시청률 1위의 타이틀을 지켜냈다.
동시간대 KBS2TV의 월화극 '아이엠 샘'은 6.2%의 시청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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