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가 오는 10월 3집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정희는 지난해부터 미국에 머물며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다. 어학 및 노래 연습과 병행해 릴존, 오마리온, 우탱클랜 등 미국의 유명 가수들과 교류를 가지면서 현지 음악 시장에 적응 중이다.
현재 미국의 유명 음악인들과 손잡고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 미국 진출이 확정될 경우 장기간 미국 체류가 필요한 상황이라 이에 앞서 임정희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다음달 3집 정규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임정희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로듀서 박진영이 진두지휘하는 JYP엔터테인먼트의 미국 법인인 JYP USA의 런칭 행사에 참석, 미국에서 발표를 위해 녹음 중인 신곡 'Everything'과 R&B 스타일로 편곡된 'Imagine'을 불러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JYP의 한 관계자는 "임정희의 이번 공연은 쇼케이스 성격으로 진행된 것이며, 관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미국진출에 긍정적인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지난 1월 미국으로 건너간 임정희는 미국 작곡가들로부터 받은 영어곡들을 녹음하고 있으며, 녹음을 마치면 데모CD를 만들어 미국 음반사에 보낼 계획이다.
또한 현지 무대에서 언더그라운드 공연을 열며 음악 공부와 영어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임정희는 데뷔를 전후해 거리 공연으로 이름을 알린 후 '거리의 디바'라는 명성을 얻었다. 삼성전자 엡 CF 삽입곡 'Music Is My Life'와 2집 타이틀곡 '사랑아 가지마'로 단숨에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가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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