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처럼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일우(20)가 지난 7월 '거침없이 하이킥' 종방 이후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정일우는 9일 오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첫 번째 팬 미팅 겸 팬 클럽 창단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일상과 팬 미팅에 따른 소감을 밝혔다.
정일우는 "팬 미팅에 앞서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7~8kg을 감량했다"며"일주일 간 밤 잠을 설칠 정도로 팬 미팅이 떨리고 긴장됐다"고 말했다.
팬 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는 정일우는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지금 사실 노래부르는 게 가장 걱정된다. 말실수를 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된다. 팬미팅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며 첫 팬미팅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인터넷으로 누나 팬들이 쓰신 글을 봤다. 저의 친누나처럼 편하게 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누나 팬들이 좋은 부분은 제가 실수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꼭꼭 집어서 말씀해주신다. 그래서 고맙다"며 연상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덧붙였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윤호 역으로 많은 여성 팬들을 사로잡았던 정일우는 "무대에서 미끌어질까봐 어머니께서 아침에 미역국을 끓여주시지 않았다"며 특유의 미소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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