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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영화, 절대강자가 없다…박빙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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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화 관련 종사자들은 추석 영화 최고의 흥행 예상작으로 '타짜' 혹은 '라디오 스타'를 꼽았다. 영화 인지도와 사전 호감도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성적을 보였던 것.

그러나 올해 추석 극장가는 두드러지는 작품 없이 흥행 예상도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절대 강자 없는 올 추석 극장가에서 박빙의 접전이 예상된다.

먼저 추석영화로 관람하기에 적당한 웃음과 감동으로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최대한 스크린을 확보, 관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나문희 주연의 코미디 영화로 흥행 감독 김상진의 녹슬지 않은 흥행 감각이 돋보인다. 추석 시즌보다 앞선 13일 개봉으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설 전망이다.

역시 코미디 영화로는 '두 얼굴의 여친'과 '상사부일체'가 흥행 경쟁을 펼친다. '제2의 엽기적인 그녀' 탄생을 예고하는 정려원의 깜찍 발랄한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영화 '두얼굴의 여친'과 흥행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바통을 이은 '상사부일체'가 명절 극장가 코미디 강세 역사를 써 내려갈 계획이다.

지난해 추석 극장가에서 선전한 감동의 영화 '라디오 스타'의 이준익 감독이 내놓은 또 하나의 휴먼 드라마 '즐거운 인생'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호의적인 입소문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라디오 스타'에 이어 관객들의 감동을 불러 모을 수 있을지도 지켜볼 일이다.

곽경택 감독이 내놓은 멜로 영화 '사랑'은 충무로 블루칩 주진모를 캐스팅해 여자의 눈물보다 진한 남자의 순정을 그린다. 김민준의 악역 변신과 주진모의 사투리 연기, 곽경택 감독 특유의 액션이 가미된 멜로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다.

하이틴 무협 액션물 '무림여대생'도 올 추석 시즌에 선보인다. 신민아, 유건, 온주완이 주연을 맡아 청춘스타들의 푸릇함과 여기에 강렬한 액션까지 두가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각각 다른 재미와 장점을 내세운 추석 극장가. 절대 강자를 예측하기 힘든 올해 추석에는 군웅할거의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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