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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경, 떡잎부터 알아본 신예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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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아시아나항공 메인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박채경이 KBS2 월화드라마 '아이 엠 샘'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올 봄 MBC '베스트극장'의 마지막 방송에 해당하는 '드리머즈'에서 명계남의 딸로 출연해 연기 신고식을 치르긴 했지만 단막극 이상의 본격 정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 아시아나항공의 모델 출신답게 훌륭한 외모와 아름다운 미소를 갖추었으니 연기력만 뒷받침된다면 스타급 배우가 될 가능성은 비교적 큰 편이다.

박주미, 한가인, 이보영 등 지금까지 거쳐 간 아시아나항공 모델 출신들이 모두 톱스타 대열에 낄 만큼 연기자로서 성공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법칙이 아닌 이상 박채경 자신의 노력이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해도 별 수 없는 일이다.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것이 두렵거나 울렁거리지는 않아요. 데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고, 이번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이나 캐릭터 연구를 꾸준히 해왔죠. 초반보다 중반 이후 제 본 모습이 제대로 드러날 것 같아요."

박채경은 '아이 엠 샘'에서 가만히 있어도 주위가 먼저 의식하는 여학생 민사강 역을 맡았다. 과묵하고 보이시한 이미지에 주위 학생들이 쉽게 못 건드리는 것으로 보아 드러나지 않는 여학생 '짱' 정도로 보인다.

전학 온 박민영이 급우들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 바로 나서지는 않지만 지켜보고 있다가 도와주는 민사강 역에 대해 박채경은 배역이 정해지자마자 아바타를 그리듯 캐릭터 분석을 했다. 부모 문제로 어릴 적 큰 아픔을 겪고, 미술에 관심이 많지만 계속할 수 없으며, 친한 친구까지 잃은 인물로 설정하고 인물에 몰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듯 인터뷰 중에도 박채경은 시종 무표정한 얼굴에 필요한 말만 내뱉었다. 왜 그런지 물었더니 "그다지 긴장하지 않는 편인데, 그렇다고 싹싹하고 살가운 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어릴 적에는 예쁜 연예인들을 보면서 '나도 연예인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키웠지만, 2년 전부터는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제 그 기회를 잡은 박채경은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앞서 "그냥 모델이나 하지 연기는 무슨~"이란 말을 들을까봐 부담스럽고 늘 마음에 걸린단다.

인터뷰를 하는 동안 박채경의 얼굴은 마치 10월의 탄생석인 오팔 보석처럼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였다. 살짝만 웃어도 움푹 파이는 양쪽 보조개는 평범치 않아 무척 인상적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까만 눈과 단정한 이목구비는 똑똑해 보이기도 하고, 어딘가 모를 자신감이 엿보이기도 한다.

좋은 연기자가 되기 위한 장점을 하늘로부터 받아놓은 셈. 연예계가 '떡잎부터 알아본' 박채경이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치는 모델에서 복잡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해내는 진정한 연기자로 성장할지 기대해 본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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