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일본 TBS의 간판 드라마 '조시 데카(여자형사)'에 출연, 나카마 유키와 호흡을 맞춘다.
10월부터 매주 목요일 밤 10시 일본 TBS 방송국의 프라임 타임에 방영되는 '조시 데카(여자형사)'는 강렬한 캐릭터를 가진 2명의 여형사가 펼치는 스릴과 액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형사 드라마다.
류시원은 지난 7월초부터 '조시데카'의 촬영에 투입됐으며 현재 나카마 유키, 이즈미 핑코와 열연중이다. 나카마 유키는 2002년 이후 일본TV 드라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독식해 온 일본의 국민 여배우이며, 이즈미핑코도 신세대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류시원이 연기하는 박지원 역은 하나코(이즈미핑코 분)와 같이 살고 있는 한국인 청년역. 쿠루미(나카마유키에 분)는 박지원(류시원 분)이 만든 요리가 좋아서 하나코의 집에 자주 방문하게 되고, 류시원은 죽은 옛 연인과 닮은 쿠루미에게 끌리게 된다는 설정으로 드라마의 주요한 멜로라인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류시원은 이번에도 지난번 NHK드라마 '돈토하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하드한 형사드라마에 부드러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써 한류스타인 류시원을 캐스팅 하게 됐다. 류시원이 가진 부드러운 매력이 개성이 강한 나카마유키, 이즈미 핑코와 드라마에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박지원이 가진 슬픔이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이 만들어 갈 멜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언급했다.
이에 류시원은 "본격적인 일본 미니시리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처음이지만, 나카마유키에와 이즈미핑코가 여러 가지로 많이 도와 주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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