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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박민영보다 양동근과 만남이 더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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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극 '아이 엠 샘'으로 연기자 데뷔

연기에 첫 도전하는 그룹 빅뱅의 맏형 탑(본명 최승현.20)이 연기자 겸 가수 선배인 양동근과의 만남에 잔뜩 설레어 있다.

탑의 연기 데뷔작인 KBS 새 월화극 '아이 엠 샘'(극본 이진매, 연출 김정규)으로 무능력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어느 날 조직 폭력배 외동딸의 입주 과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탑은 전학 온 전설적인 조직폭력배 두목의 딸 유은별(박민영 분)을 짝사랑하는 명문 고등학교의 '짱', 채무신 역을 맡았다. 유은별이 장이산(양동근 분)을 좋아하게 되면서, 채무신-유은별-장이산의 러브 라인을 이루며 드라마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박민영, 양동근과 호흡을 맞추게된 탑은 "친구들이 '거침없이 하이킥' 유미 박민영의 상대역을 맡았다고 부러워하고 있는데, (양)동근 형과 드라마를 찍는다는 게 더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양동근은 힙합 가수로서, 연기자로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선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첫 연기 데뷔와 선배 가수와의 만남으로 기대에 부푼 탑은 현재 연기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탑이 부담을 느낄까 봐 걱정이 했는데, 오히려 녹음작업이나 춤 연습때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몰입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탑의 첫 연기 도전작인 KBS 새 월화극 '아이 엠 샘'은 '한성별곡'후속으로 8월 6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imi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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