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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0년전 김종서 매니저 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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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은 살아 있는 인간승리다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이 김종서의 매니저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1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영하는 KBS '상상플러스' 최근 녹화에 참여한 탁재훈은 "한 때는 김종서의 매니저를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서는 탁재훈과의 오랜 관계를 밝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김종서는 "20년 전 탁재훈이 저를 찾아와 매니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시나위 시절 당시에는 좌태지, 우종서로 나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탁재훈은 음악공부를 하기 전에 매니저 공부를 하고 싶다고 저를 찾아왔는데 외면해버렸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휘재, 신정환 등 '상상플러스' MC들이 왜 탁재훈을 외면했냐고 묻자, 김종서는 "당시에는 시나위가 잘 나가서 밑을 보지 않았다"며 "탁재훈이야말로 살아있는 인간 승리"라며 칭찬했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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