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가 특유의 몸동작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원희는 최근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감독 임영성,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장면 촬영에서 부풀린 가발에 뿔테 안경을 걸치고 뻣뻣한 웨이브 춤을 춰 촬영장의 스태프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주요섭의 동명 소설을 패러디한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옥희(고은아 분)와 옥희의 엄마(김원희 분)에게 접근한 작업선수 덕근(정준호 분)과의 유쾌한 실랑이가 주를 이루는 작품.
특히, 삶은 달걀이 애정 표현의 전부였던 원작과는 달리 사랑방 손님인 덕근에 대한 옥희 엄마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통해 원작과 전혀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뛰는 선수 위에 나는 모녀' 라는 이색적인 설정의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는 후반 작업 후 오는 6월 중순 관객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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