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이동국(미들즈브러)이 기존 팀내 스타들과 같은 '대접'을 받고 있다.
미들즈브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용품 판매점에서 스타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공지문을 띄웠다.

이에 따르면 이동국은 오는 22일 오전 1시간 동안 영국 미들즈브러의 캡틴 쿡 광장에 있는 미들즈브러 구단 용품 판매점에서 열리는 용품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팀 공수의 주축 선수들인 야쿠부, 아벨 하비에르와 동행하는 이동국은 팬들이 구매한 구단 용품에 직접 사인을 하며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단 측은 온라인을 통해 미들즈브러의 경기 하이라이트나 독점 인터뷰 등을 볼 수 있는 유료사이트 '보로 월드'의 e티켓을 팔면서 이동국이 사인한 유니폼을 이벤트 용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한편 미들즈브러는 18일 오전 벌어진 FA컵 16강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2-2로 비겨 27일(현지시간)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이날 출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이동국은 빠르면 24일 자정 레딩과 프레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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