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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희' 출연진 "NG주범은 어려운 의학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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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SBS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진들이 NG의 주범은 '의학용어'라고 밝혔다.

7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는 '외과의사 봉달희'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주인공 봉달희 역을 맡은 이요원은 "어려운 의학용어 때문에 NG가 많이 난다"며 "대본에 나와 있는 발음과 실제 의사들이 사용하는 발음에 차이가 있어 자주 고치다 보면 헤갈릴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버럭범수'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안중근 역의 이범수 역시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의학 용어가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어렵다. 어디서 띄어 읽어야할 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준, 최여진도 "의학용어가 입에 잘 붙지 않는다"고 말해, 주요 출연진 모두가 어려운 의학용어 때문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날 방송에는 주요 출연진들이 드라마 촬영에 앞서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장면도 공개됐는데, 훈련에 참석한 출연진 모두 이와 관련된 자격증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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