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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키운 외조모, "애기야, 불쌍해서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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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세상을 떠난 가수 유니의 빈소에서 영결 예배가 열렸다.

22일 오전 10시 30분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 온누리병원에서 열린 영결예배에서는 유니를 어렸을 때부터 키운 외조모의 오열이 조문객들의 가슴을 적셨다.

외조모는 영정 사진을 쓰다듬으며 "애기야, 왜 그랬어"라고 오열해 빈소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외조모는 "불쌍해서 어떡해" "애기야, 안돼"라며 목놓아 울었으며, 어머니 역시 "왜 그랬어" 라며 외조모와 함께 끌어안고 통곡했다.

영결 예배에 이어 이날 오후2시 발인 예배와 입관예배가 이어질 예정이다. 故 유니의 시신은 인천 부평화장장에서 화장 후 경기 안성 유토피아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인천=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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