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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주먹 구타·머리채 휘어잡고 운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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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일 만에 '결혼취소'한 탤런트 이민영이 전남편 이찬의 상습폭행 사실과 지난 12월 19일 있었던 폭행 사건 등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만난 이민영은 코뼈 골절로 인한 상처로 얼굴이 많이 부어 있었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힘겨운 듯 거의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천천히 입을 뗐다.

이민영은 "언제나 사소한 말다툼 끝에 주먹이 날라왔고, 머리에 혹이 날 정도였다"며 '그런 폭행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폭행이 있은 후 매번 집 앞으로 찾아와 사죄했다. 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눈물로 사죄하는 모습에 결혼하면 달라지리라 생각했다. 다시 자신이 그러면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답했다.

이민영은 '뺨을 7~8차례 때린 것 뿐'이라는 이찬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 보도됐던 대로 주먹으로 구타하고, 내 머리채를 휘어잡고 운전을 했다. 나를 발로 차서 차밖으로 내동댕이 쳤다"고 말했다.

형사 고소에 대해서는 대리인을 통해 답하겠다고 밝힌 이민영은 이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그 사람도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아파하리라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다음은 이민영과의 일문일답.

-이찬을 고소할 생각인가?

▲대리인을 통해 답변드리겠다.

-26일 이찬씨를 만난 것이 사실인가?

▲만났다. 그가 26일 언니 집에서 요양 중인 나에게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며 찾아왔다.

-26일 청평의 한 모텔에 갔다는 것이 사실인가?

▲그 날은 가지 않았다.

-(이민영) 어머니가 피해보상에 대한 각서를 이찬에게 보냈다는 것이 사실인가?

▲그런 얘기한 적 없다.

-뺨을 7~8차례 때린 것 뿐이라는 이찬의 주장은 사실인가?

▲사실과 다르다. 보도됐던대로 주먹으로 구타하고, 내 머리채를 휘어잡고 운전을 했다. 나를 발로 차서 차 밖으로 내동댕이 쳤다"

-결혼 전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했다는데...

▲사실이다.

-폭행의 이유는 무엇이었나?

▲언제나 사소한 말다툼 끝에 주먹이 날라왔고, 머리에 혹이 날 정도였다.

-그런 폭행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폭행이 있은 후 매번 집 앞으로 찾아와 사죄했다. 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고 눈물로 사죄하는 모습에 결혼하면 달라지리라 생각했다. 다시 자신이 그러면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말까지 했다"

-코뼈 수술을 이제야 받는 이유는?

▲19일 폭행을 당하고, 이틀인가 삼일 뒤 병원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29일날 이상한 점이 있으니 다시 검사받으라고 해서 CT 촬영을 했는데, 골절되고 10일 지나면 (코뼈가) 굳어질 수 있다고 해서 그 날 바로 입원했다.

-평소 (이민영)어머니가 이찬씨에게 집때문에 불만이 많았다는데...

▲그것과 내 폭행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그리고 그런 일 없었다.

-이찬이 항상 이번과 같은 수준의 폭행을 행했나?

▲아니다. 이번이 가장 심하다.

-이찬씨에 대한 솔직한 심경은?

▲그 사람도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진심으로 아파하리라 생각한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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