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스스로의 작품을 보고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감독 변승욱, 제작 오브젝트필름)기자시사회에 참석한 한석규는 "제 작품을 보고 한계를 느낄 때가 많다"며 최근 자신의 연기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석규는 "(연기의) 한계에 대해 전에는 고민했지만 지금은 받아들이는 편"이라 한 뒤 "지금은 다양한 상상과 경험을 통해 연기의 한계를 극복하려 한다"고 밝혔다.

변승욱 감독의 데뷔작 '사랑할 때 이야기 하는 것들'은 서른 중반인 동네약국 약사 심인구(한석규 분)와 명품 브랜드를 카피해서 파는 디자이너 이혜란(김지수 분)의 현실적인 연애이야기를 다룬 영화.
한석규는 자폐증세를 앓고 있는 형 인섭(이한위 분)과 홀어머니를 모시며 살아가는 인구역을 맡아 '8월의 크리스마스' 이후 한층 생활에 밀착한 멜로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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