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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세계 첫 '탤런트 마켓'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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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닻을 올렸다.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63개국 245편의 자품들이 초청돼 영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 '아시아 필름 마켓'은 국내 최초로 필름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장으로 아시아 필름 교류에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광수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은 "동경, 홍콩, LA 등 기존 마켓이 있음에도 이번에 마켓을 출범하게 된 것은 그 마켓들에서 실제적인 비즈니스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며 마켓 출범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동경이나 홍콩의 경우 전시나 초청의 느낌이 강하고 LA의 경우 규모는 크지만 우리 나라 영화를 일본 마케팅사에 의뢰하는 등 아쉬움이 많아 이번에 부산 마켓을 출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부산 아시아 마켓만의 특징에 대해 "우리 마켓의 특징은 '탤런트 마켓'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나라와의 합작 작품의 경우 배우의 교류가 중요한데 '탤런트 마켓'이 그런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탤런트 마켓'에는 황정민, 아오이 유우, 저우쉰 등의 아시아 정상급 배우들과 하정우, 신세경, 토니 양 등의 신입급 배우 그리고 칼윤, 윌윤리 등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배우 등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닝하오 감독의 '크레이지 스톤'이 각각 개막작,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조이뉴스24 /이지영기자 jyl@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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