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활동해 온 이미지로 굳어질까 겁났어요."
신세대 배우 장근석이 아역 배우 이미지로 굳어질까 걱성스럽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5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에서 진행된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감독 강건향, 제작 CMC엔터테인먼트)의 촬영 현장 공개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의 귀여니 원작의 소설을 영화화한 세번째 순정 로맨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장근석은 밴드 리더이자 '정원'(차예련 분)과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신은규' 역을 맡았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도레미파솔라시도'의 촬영 현장은 차세대 꽃미남 배우를 알아보는 많은 팬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촬영장 공개 이후 가진 간담회에서 장근석은 아역 배우 이미지에 대한 걱정과, 반면 성인 연기자로서의 자신감을 함께 밝혔다.
"어렸을 때부터 활동해서 그런 이미지가 굳어질까 겁이 많이 났어요. 영화를 시작하고 나서도 잘 할 수 있을지 두려웠고요. 하지만 전작인 '착신아리 파이널'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저로서는 '착신아리 파이널'과 '도레미파솔라시도' 사이에 큰 변화가 있었어요."
전작과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사이에서 스스로 큰 변화를 겪었다는 장근석. 의젓한 모습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저는 지금이 제 르네상스라고 봅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고 그 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아마 이번 영화에서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살 터울의 동년배 배우 차예련, 정의철과 풋풋한 로맨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장근석. 이번 영화에서 밴드부 리더 역을 맡아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싱그러운 외모의 신세대 배우들이 보여줄 순정 로맨스 '도레미파솔라시도'는 현재 80%의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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