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악역 '배득'으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박해미가 '너무 젊고 이뻐서' 캐스팅이 안될 뻔한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근 임성한 작가가 종방을 앞두고 드라마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박해미를 캐스팅할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한 것.
처음에 인터넷을 통해 박해미의 인터뷰을 본 임작가는 "배득은 못된 계모역할인데 너무 이뻐서 안되겠으니 다른 사람을 찾아보자"라고 제작진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 뒤 적당한 사람을 물색하던 중 임작가는 박해미가 출연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게 되었고, 그녀의 카리스마있는 연기에 "됐다, 적역이다."라고 합격점을 줬다고 한다.
임작가는 이 글을 통해 박해미뿐 아니라 함께한 연기자 모두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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