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록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31)가 13일 오후5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VJ출신 치과의사 김형규(29)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아트디렉터 손재익씨의 주례와 김형규의 절친한 친구가 사회를 맡은 이날 결혼식에는 자우림의 남자 멤버들이 축가 'All I Need Is Love'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비공개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동시입장했으며, 자우림 멤버 이선규 구태훈 김진만 외 가수 임현정, 이적, 김형규가 과거 몸담았던 킹조 멤버들, 장나라, 손범수 아나운서, 김경란 아나운서, 손미나 아나운서, 임은경, 박혜경, 장광효 디자이너 등 3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 2002년 함께 음악작업을 하면서 알게 된 두 사람은 두 살 연하인 김형규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를 시작했다. 그 후 김형규가 김윤아의 방송 현장이나 공연장을 자주 찾으면서 연예계 공인 커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날 결혼식은 김윤아-김형규 커플 측이 이미 "결혼은 아주 개인적인 일이라며 친한 동료 연예인과 가족들만 참석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라고 밝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다.

한편 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출신으로 음악전문채널 VJ로 활동한 김형규는 지난달 말 서울 청담동에 자신의 치과의원을 개원해 현재 치과의사로 활동 중이다. 김윤아는 97년 록 밴드 자우림의 보컬로 데뷔해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의 진행을 맡고있다.
김윤아는 지난 7일 결혼식 준비로 바쁜 가운데에도 '유재하 추모공연'에 노 개런티로 참여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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