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후발 주자인 이문식-박선영 주연의 SBS 월화미니시리즈 '101번째 프러포즈'(극본 윤영미, 연출 장태유)가 첫 방송이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일 TNS미디어코리아 및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101번째 프러포즈'는 지난 29일 첫 방송에서 각각 8.3%, 8.1%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한자리수 시청률을 나타냈다.
'101번째 프러포즈'는 첫 회부터 이준기, 조연우, 모세 등 특급 까메오들을 깜짝 출연시켜 세몰이에 나섰지만 이미 안방시장을 선점한 경쟁 드라마들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이문식이 첫 주연을 맡은 멜로드라마라는 신선함 때문인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연기를 칭찬하는 호평이 많았다.
게시판에는 "채널 돌리다가 이문식이 나오길래 봤는데 한참 웃었다"는 의견부터 "이문식의 자연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이문식-박선영는 환상의 복식조"라는는 칭찬이 주류를 이뤄 향후 인기 상승의 여지를 남겨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몽'은 28.0%, 26.1%로 여전히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률 30%대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으며 KBS2 '굿바이 미스터'는 8.8%, 8.1%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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